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K리그를 대표하는 팀답게 자존심을 보여주겠다!’ 최용수 감독 베이징전 출사표

2013-05-20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내일 쏟아낼 예정”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우리 FC서울은 베이징에게 대한민국 대표 클럽의 매운 맛을 선보여 ‘공한증’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줄 예정이다.

 

20일(월)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CL 16강 2차전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최용수 감독을 비롯, 김치우가 참여해 베이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답게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며 K리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들어 낸 뒤,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내일 경기에서 쏟아낼 예정입니다”고 하며 베이징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지난 1차전에서 FC서울의 막강한 공격을 단단히 막은 베이징 수비력에 대해 묻자 “상당히 끈끈하고 조직적으로 훈련이 잘 된 팀이라는 것을 지난 경기를 통해 알았다”며 베이징 수비를 칭찬했지만, “우리 팀 공격력은 더 특별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서)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격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기대를 내비쳤다.

 

그리고 이번 베이징전 최대 관심사인 오른쪽 윙백에 대해선 “누가 나갈지 짐작을 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본인이 경기력을 잘 해왔다”며 오른쪽 윙백으로 고요한이 나올 것을 암시했다. “승부를 봐야하는 경기여서 공격적으로 오히려 더 유리한 옵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고요한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요청 할 것으로 보였다.

함께 프레스 데이에 참석한 김치우도 “내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이기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선수단의 각오와 더불어 내일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최선의 결과를 가지고 베이징에서 돌아왔다. 이젠 서울월드컵경기장, 우리 홈에서 최고의 결과만을 수확하면 된다.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FC서울의 ACL 16강 2차전 베이징과의 경기는 오는 5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