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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엠블럼을 달고 뛰는 경기!’ 최용수 감독 부리람전 출사표

2013-04-30

“FC서울의 엠블럼을 달고 임하는 경기인 만큼, 본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야한다.”

 

드디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승리의 기운이 우리 FC서울에게 오고 있다. 이미 A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FC서울이지만, 이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부리람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30일(화) 오후 11시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CL 6라운드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최용수 감독을 비롯, 최태욱이 참여해 부리람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조 1위로(ACL 16강에) 선착을 했지만, 게임은 게임이다”며 이미 16강을 진출했지만, 좋은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 뒤, “FC서울의 엠블럼을 달고 임하는 경기인 만큼, 본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야 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리람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16강 확정으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경기를 뛰고 싶어 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던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를 해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마도 깜짝 새로운 선수들이 나가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용과 기대감을 살짝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자칫 경기가 패배라는 기운이 왔을 때는, 주말 전북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며 절대 방심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최태욱도 “16강 진출 확정과 역전승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ACL은 물론 주말 경기까지 상승세를 타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홈에서 반드시 부리람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포지션 경쟁자인 고요한의 맹활약에 대해 묻자 “경쟁자이긴 하지만 (고)요한이의 득점으로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고,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주었기 때문에 (고)요한이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지난 강원전 활약을 칭찬했다. “우승으로 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저한테도 그런 좋은 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고참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할 것을 말했다.

 

연승의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이젠 이 좋은 흐름을 어떻게 이어 갈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FC서울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부리람과의 ACL 6라운드는 오는 5월 1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