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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최다득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6-06-14

‘우리의 목표를 향한 진정한 첫 걸음!’
FC서울, 선두 탈환·최다득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6승 2무… 광주 상대 9경기 연속 무패기록 도전!
- 데얀 4경기 5골, 박주영 2경기 연속 골… 진정한 광주 킬러 겨룬다!


 
3주간 7경기가 치러지는 살인일정의 첫 스타트는 기분 좋은 완승이었다.
자칫 무거울 뻔 했던 팀 분위기도 대승을 통해 일순간 치유되는 효과도 맛봤다. 어려운 상황 반드시 필요했던 승리를 거둔 FC서울에게 맞선 다음 상대는 광주이다.
 
FC서울이 광주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승권의 향배가 걸려있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다시 찾아온 상승세를 절대 놓칠 수 없는 FC서울이다. 이미 올 시즌 FC서울은 광주와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맞붙은 바 있다.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의 환호성을 외치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속에 선명하다.
 
FC서울은 그동안 광주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펼쳐 보였다. 총 전적 9전 6승 2무 1패(리그8경기, FA컵 1경기)로 높은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광주를 상대로 6승 2무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무패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가 창단한 이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 5번을 만나 4승 1무로 단 한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만 만나면 매서워지는 선수들도 자신감의 또 다른 이유다.
FC서울의 간판 공격수인 데얀과 박주영은 진정한 광주 킬러를 가리기 위한 출발대 앞에 섰다.
올 시즌 총 8득점(리그4골, ACL 4골)을 기록중인 데얀은 광주를 상대로 총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데얀이 광주 상대로 출전했던 총 4경기에서 거두었던 결과물일 뿐 아니라 경기당 1.25골의 높은 순도를 자랑하는 기록이다. 박주영 또한 광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득점 기록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홈에서 치러진 광주와의 대결에서 팀의 선제득점을 통해 3대1 대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팀의 첫 골을 이끌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함께 FC서울의 철벽수비도 다시 살아났다. FC서울은 리그에서 경기당 약 1.2골(13경기 16실점)을 허용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균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치러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안정감 있는 수비력으로 무실점을 이뤄냈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FC서울 유니폼을 입은‘무결점 방패’정인환의 노련미가 새롭게 더해지며 막강 공격력에 버금가는 FC서울만의 철옹성 수비력이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8승)와 가장 큰 득실차(12점)를 기록중인 FC서울이다. 2경기 연속 3득점의 맹폭을 쏟는 공격력을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하고 안정된 수비력까지 더해졌다. 결전의 무대는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홈 팬들의 강력한 응원에 FC서울의 자신감은 배가 될 것이다. 선두 탈환과 리그 최다 득점 등극은 최선을 다할 FC서울에게 준비된 달콤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