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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4강전 돌입

2010-09-27



서울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2010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이 4강전을 치른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2010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은 서울소재 중학교 중 총 280여개팀이 참가하여 지역예선을 치른 뒤 총 66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최종 4개팀이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서울시 교육감배 대회와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이 통합되어 치뤄진 첫대회라는 점에서 명실상부 서울 최고의 주니어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결승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홈경기 오픈행사로 치러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 꿈의 무대 길목에서 대영중과 선정중, 그리고 성남중과 양진중이 맞붙게 되었다.

1. [대영중 vs 선정중] – 작년 준우승팀 vs 한일 합작 파워

작년 대회에서 한성중에게 아쉽게 결승에서 패해 눈물을 삼켰던 대영중은 통합대회로 더욱 비중이 높아진 올해 대회에선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이다. 준우승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안정된 전력이 더해진 대영중은 경험과 실력을 고루 갖춰 막강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은평구의 자존심 선정중은 한일 합작 파워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이다. 전통적으로 일본 전역에서 유학생들을 선발해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재학중인 선정중학교는 일본 유학생들이 선정중 축구 대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한일 합작 파워를 맘껏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영중과 선정중의 경기에는 무려 2,000여명의 응원단이 맞붙는다. 두 학교는 준결승전에 전교생을 총 동원하여 응원할 예정이어서 경기 이외에도 응원전에서도 반드시 결승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이다.

2. [성남중 vs 양진중] – 특급공격편대 vs 화려한 패싱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4강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성남중은 특급 공격편대의 막강 화력으로 첫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이다. FC서울 막강 공격편대를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는 성남중은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손 꼽히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는 광진구의 강호 양진중학교는 이미 광진구 인근에서는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로 입소문이 자자한 학교이다. 앞선 8강전에서도 5:2로 뒤지던 후반전에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살아나 무려 4점을 몰아넣어 4강에 합류한 팀으로 성남의 막강 화력을 끈끈한 팀웍으로 막아낸다는 계획이다.

4강전은 9/28(화) 14시부터 목동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결승전은 FC서울 홈경기에 앞서 오픈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