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남전은 28일 부산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FC서울 귀네슈 감독이 올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지만 단계를 밟아 리그 선두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귀네슈 감독은 "정규리그 1위 수원과 격차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원이 언제까지 1위에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에 집중 하겠지만 수원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리그에서 4위다. 매 경기 이겨 3위, 2위 그리고 1위까지 올라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 경기 격차를 줄이겠다. 올림픽으로 인한 휴식기까지 예정되어 있는 리그 4경기 중 첫 두 경기 부산, 포항전이 홈 경기여서 우리에겐 무척 유리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귀네슈 감독은 25일 경남과의 컵 대회 경기에 대해서는 베스트 멤버를 내세울 뜻을 내비쳤다. 귀네슈 감독은 "이번 경기에 베스트 멤버가 나설 것이다. 휴식기가 끝나고 선수들을 다시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컵 대회 경남전은 28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누가 베스트로 나설지 결정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며 28일 정규리그 부산전을 앞두고 총점검을 하는 기회의 장이 곧 25일 컵 대회 경남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귀네슈 감독은 "우리의 컵 대회 순위가 조금 뒤에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이번 경남전에 대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