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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원동력 'FC서울'

2010-06-23



-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맹활약…5골 중 4골 합작
- 유망주 발굴육성 + 해외진출 적극 협력이 한국 축구사 쾌거 이뤄내

태극전사들이 남아공에서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도전 56년만에 쾌거를 이뤄냈다.

모든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그 주축에는 FC서울 출신 선수들이 있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FC서울 출신선수는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김동진, 이승렬, 이정수 모두 7명
이들은 대한민국이 기록한 5골 중 4골을 합작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중심역할을 했다.

2005년 FC서울에 입단한 ‘축구천재’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전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주전 공격수로서의 이름값을 해냈다. ‘쌍용’ 이청용, 기성용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청용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감각적인 골을 뽑아냈고 기성용은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2년 LG치타스(현 FC서울)로 입단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이정수는 그리스전 선제골에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대표팀의 맏형 ‘초롱이’ 이영표도 공수를 오가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외에도 김동진과 대표팀 막내 이승렬도 교체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FC서울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을 보이는 배경에는 ‘국가대표 사관학교’FC서울만의 남다른 축구철학이 있다.

FC서울은 오래전부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축구유망주 발굴, 육성에 투자하였고 그 결과 ‘쌍용’ 이청용, 기성용을 길러냈다. 또한 선수들의 해외진출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김동진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왔다.
특히, 박주영과 이청용은 시즌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해 해외에 진출시키며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하였다.

그 결과 이들이 대한민국 대표팀 주축선수로 성장, 월드컵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