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K리그 클래식 30R 미디어데이 - 최용수 감독, 최효진, 에스쿠데로

2013-10-16

오는 20일(일) FC서울은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해 아시아챔피언 울산을 상대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공교롭게 마주한 두 팀의 대결은 운명이란 단어로 밖에 설명할 수 없을 듯하다. 너를 이기고 아시아 챔피언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겠다!

 

 

10월 16일 (수) 오후 2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로 인해 미뤄진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울산과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최용수 감독과 최효진, 에스쿠데로가 참석해 울사전 출사표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ACL 결승전에 진출을 하고 나서 리그에서 인천, 수원과의 경기서 썩 좋은 결과를 가져 오지 못했다”며 결승 진출 이후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음을 피력한 뒤, “이번 주말에 울산전은 서로 또 하나의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다. 양 팀이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26일 광저우와의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경기이고 주축 선수들의 복귀,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했기에 본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울산전 승리를 통해 ACL 결승 1차전까지 좋은 흐름을 가져가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그리고 올 시즌 울산과의 전적이 좋지 않다는 질문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심감도 넘치고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했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한 뒤, “울산전을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게 내 생각이다”며 울산전 결과가 ACL 결승 1차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프레스데이에 함께 참석한 최효진은 “울산전을 이기고 가야 광저우전을 잘 치를 수 있다. 지금 리그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 할 수 없다. ACL과 더불어 K리그도 우승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울산전 출사표를 밝힌 뒤, “다시 한 번 (ACL 결승전)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고,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 결승전을 다시 한 번 밟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이 이런 기회로 이어진 것 같다. 이 기회를 꼭 잡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유경험자로서 다시 한 번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동석한 에스쿠데로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야한다. 우리가 준비한데로 울산전을 치른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두 대회 모두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대회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전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시즌은 아직 남아있지만, 어느 때보다 정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징검다리 경기가 아니다. 울산전 승리는 K리그 챔피언의 향한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진정한 아시아의 최고 클럽의 시작점이 될 울산전은 10월 20일(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