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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와 만날 팀들은 FC서울을 두려워할 것이다."

2011-03-01



황보관 감독이 AFC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을 앞두고 3월 1일(한국시간) 열린 공식기자 회견서 알 아인전 필승을 다짐했다. 황보관 감독은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결과를 내야 한다”며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좋은 출발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인 알 아인에 대해서는 “100%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실력을 그라운드 위에서 모두 쏟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 목표는 우승이라며 “ 대한민국 K리그를 대표하는 FC서울이 어떤 팀인지 아시아 무대서 확실히 보여 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에 박용호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김동진은 “준비를 많이 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한 몸이다. 강한 조직력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토요일 결전지인 알 아인에 도착한 FC서울 선수단은 알 아인과의 일전을 앞두고 하루 한 차례씩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일 새벽(한국시간) 멀리 알 아인에서 들려 올 FC서울의 2011시즌 첫 승전보를 기대해 보자.

/알 아인=류짱(ryu@gssports.co.kr)



알 아인 스포츠 클럽




결전의 장소




결전의 장소 2




결전의 장소 3




훈련 중인 데얀과 몰리나




전술을 설명하는 황보관 감독




'피터팬' 이승렬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방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