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도전으로 K리그 2연패와 AFC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겠습니다.”
'FC서울 2011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에 참석한 FC서울 선수단이 리그 2연패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황보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2011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에 참석해 동호회원들과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2011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구단주와 GS, LG, LS, LIG 그룹 임원들로 구성된 FC서울 임원동호회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호회원들은 선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단 역시 동호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 감독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황보관 감독은 “유쾌한 도전으로 리그 2연패와 AFC챔피언스 정상에 도전하겠다”며 2011시즌 목표를 밝혔다.
또한 4년 반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동진은 "누구에게나 고향은 특별한 존재다.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준 FC서울에게 감사하며 고향에 돌아왔으니 올 시즌 목표인 우승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은 시즌 시작 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