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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2위 잡기 위해 이번 경기 반드시 이길 것

2008-08-28



“2위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귀네슈 감독이 30일 광주전에 대한 필승의지를 밝혔다. 현재 단독 3위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귀네슈 감독은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도 최상이다. 2위 추격을 위해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경기서 꼭 승점 3점을 얻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 간의 태백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이 아주 좋아졌다며 제주전에서 다친 일부 외에 부상 선수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귀네슈 감독은 이번 시즌 아쉽게 마친 경기들을 통해서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했다고 평가했다. 다 이긴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등 어려운 경기를 이겨내면서 많이 배우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실제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내용을 보이고 있는 만큼 꼭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입단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치우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적응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왼발을 잘 쓰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

**귀네슈 감독 인터뷰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