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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신년 기자회견

2008-01-08



지난 7일 FC서울이 첫 훈련을 통해 2008시즌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 가운데 8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귀네슈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귀네슈 감독은 "지난 시즌 팬들에게 너무 많은 실망을 주었다. 팬들에게 빚을 졌다는 느낌이고 이번 시즌에 그 빚을 꼭 갚겠다"고 올 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귀네슈 감독은 "지난시즌을 통해 K리그 다른 팀들과 FC서울의 전력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FC서울이 절대 다른 팀을 상대로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약팀을 상대로 승점을 많이 빼앗긴 것이 나쁜 결과를 초래했다"며 "올 시즌은 일정이 지난해보다는 여유로운 것으로 알고 있어 다행이다. 지난 시즌 우리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올 시즌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득점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2008시즌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대표팀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GS챔피언스파크를 방문하여 귀네슈 감독과 환담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귀네슈 감독은 새해인사와 함께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기원했으며 허정무감독은 앞으로 많은 만남을 통해 대표팀과 프로팀이 서로 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