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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들려주는 그의 축구이야기

2008-01-04



카메라 앞에서는 아직은 수줍은 19살 기성용. 작은 목소리였지만 축구에 관해서는 할 말 많은 기성용이었다.
지난 2007년 기성용은 FC서울과 청소년대표팀,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혜성처럼 등장했다는 말이 그에게 어울리는 표현일까? 2007년 한 해 동안 기성용은 축구팬들의 머리 속에 그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는 그의 말처럼 알찬 2007년을 보낸 기성용이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통해 더 많은 성장을 이룰지 궁금하다.
2008년이 더욱 기대되는 잘 생긴 미드필더 기성용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나봤다./영상=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