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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 최용수 감독 ‘감사하다는 말이 아닌 결과로서 보여주겠다!’

2013-11-22

엊그제 시작한 2013시즌 같은데 이제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홈 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는 24일 부산과의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선수, 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잘 마무리 져야한다.

 

11월 22일(금) 오후 1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부산전을 앞두고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최용수 감독과 고명진, 윤일록이 참석했다.

“내년 ACL 출전권이 걸려있고, 저희의 힘으로 반드시 획득해야한다”는 말로 출사표를 시작한 최용수 감독은 “올 시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홈 팬 여러분들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이 아닌 결과로서 마지막 홈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질문에 “우리가 부산 원정을 가는 게 힘든 만큼 상대도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오랫동안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갔다는 것은 우리가 이어가야할 징크스다”고 대답한 뒤, “상대도 징크스를 깨겠다는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우리는 배로 준비를 더 잘하겠다”는 말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FC서울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팀을 맡고 나서 홈 승률이 높았던 이면에는 홈 팬들의 감동적인 응원이 있었다. 상대팀을 누를 수 있는 강렬한 응원을 보여줬고, 광저우와의 ACL 결승 2차전에는 많은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줬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 감사의 뜻을 생각하며 선수단 전원이 잘 하겠다”며 마지막 홈 경기 승리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을 전했다.

프레스데이에 함께 한 고명진은 “부산과의 마지막 경기다. 부산과는 홈경기 무패의 좋은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주말에 이겨야 ACL 진출권 획득할 수 있다. 반드시 이겨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부산전 각오를 밝혔다. 함께 동석한 윤일록은 “마지막 홈경기이기 때문에 팬들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뛸 것이고,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서을 다해 뛰어야 할 것 같다”며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부산전은 11월 24일(일) 낮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