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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 MF 에스테베즈 영입

2010-01-22



FC서울이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스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FC서울은 2010 시즌에 대비해 공격수 데얀, 수비수 아디와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오른쪽 미드필더인 에스테베즈(RICARDO Filipe dos Santos ESTEVES, 등록명 : 에스테베즈)를 낙점했다.

에스테베즈는 175cm, 68kg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발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볼키핑과 패스 능력이 탁월해 FC서울 오른쪽 측면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9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에스테베즈는 지난 1999년 포르투갈 리그에서 데뷔한 이래 벤피카(venfica), 나시오날(Nacional) 등을 거쳐 이탈리아 1부리그인 세리에A 소속 레지나(Reggina), 비센자(Vicenza)에서 활약하고 그리스 수퍼리그 경력도 가지고 있는 등 풍부한 유럽리그 경험을 자랑한다.

특히 포르투갈 스포르팅 브라가(sporting braga) 소속 당시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FC서울에서 활약했던 히칼도와 같은 팀에서 친분을 쌓기도 했다.

FC서울은 에스테베즈의 영입으로 오른쪽 측면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좌우 라인 모두 K리그 최강의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데얀, 정조국, 방승환, 이승렬 등 FC서울의 특급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춰 2010년에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스테베즈는 입국 즉시 곧 바로 목포축구센터로 이동해 FC서울의 1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