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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우승팀 오산중 ‘순수 아마추어의 아름다운 도전’

2011-11-16

2011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우승팀 오산중학교 일본 감바오사카 U-15팀과 친선경기
-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 우승팀 자격으로 참여
- 2박3일간 일본 유소년 클럽 연수 및 일본 문화 체험

FC서울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팀 오산중학교가 15일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 U-15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벌어진 이날 친선경기에서 오산중학교는 감바오사카 U-15팀에 0대11로  패했다. 경기 결과는 참패였지만 감바오사카 U-15팀이 올 시즌 J리그 U-15리그에서 준우승한 강호였다는걸 감안하면 순수 아마추어 오산중의 아름다운 도전은 칭찬받기에 충분했다. 실력의 차이는 분명했지만 오산중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감바오사카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오산중학교 손하담 담당교사는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연수기회까지 제공해 준 FC서울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외연수 혜택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주장이자 대회 MVP였던 이수인 선수는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엘리트 선수들과의 대진치고는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고 자평하며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우승과 해외연수 선물까지 받아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우승팀의 자격으로 이번 해외 연수에 참가한 오산중학교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유소년 클럽 연수 및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은 FC서울이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관람문화를 형성한다는 취지 아래 2006년 창설한 대회로써 작년부터는 서울시 교육청 대회와 연계, 통합하여 명실상부 서울시 최고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탈바꿈했으며 서울시내 377개 학교가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