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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12 신인 드래프트 1순위 MF윤성우 등 8명 선발

2011-11-09

FC서울이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지대 출신의 윤성우(1순위)를 비롯 총 8명의 미래군을 선발했다.

총 469명이 지원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FC서울은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총 3명과 번외 지명 선수 5명을 발탁하며 미래 전력을 보강했다.

드래프트는 매 순위마다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는 방식으로 FC서울은 1순위에서 6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하였다.

FC서울이 첫 번째로 지명한 선수는 상지대 출신의 미드필더 윤성우이다. 윤성우은 89년생 179cm 70kg의 측면 미드필더로 지난 9월 '2011 호치민 시티컵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학선발팀에 대표로 뽑힌 적이 있을 만큼 주목 받아온 선수다. 그리고 지난 8월 영광에서 열린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 참가해서는 3위에 입상한 상지대의 핵심중에 핵심 선수이다.

2순위에서 11번째 지명권을 획득한 FC서울은 아주대 출신의 수비수 이택기(187cm, 78kg)를 뽑았다. 올해 런던올림픽 대표와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발탁된 적이 있는 이택기는 아주대를 올해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이대회 수비상까지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선수이다.

이어 벌어진 3순위에서는 역시 수비수 김용찬(173cm,69kg)을 선발했다. 김용찬은 아주대 출신으로 U-14, U-17대표를 거쳐 올시즌 2순위로 선발된 이택기 선수와 함께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아주대를 우승시키는데 주축 수비수로서 큰 역할을 했다.

한편 FC서울은 4,5,6순위는 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다. 이어진 번외 지명 선수로 주익성(MF, 태성고), 유상희(MF, 고려대), 곽중근(FW, 용인대), 이승규(GK, 선문대), 조호연(MF, 광운대)등 5명을 추가해 총 8명의 신인 선발을 마무리 지었다.

1순위의 영광을 차지한 윤성우는 “오늘 빨간색 티와 빨간색 운동화를 맞춰 신고 왔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FC서울에 선택받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이런 차림새가 나오더라”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연뒤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의 기쁘고 떨리는 이 느낌을 절대 잊지 않고 FC서울 팬 여러분께 윤성우라는 이름을 각인 시키기 위해 무조건 노력하겠다"며 패기넘치는 각오를 선보였다.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1순위  윤성우 (상지대)

2순위  이택기 (아주대)

3순위  김용찬 (아주대)

4순위  지명포기

5순위  지명포기

6순위  지명포기

번외 지명

주익성(태성고), 유상희(고려대), 곽중근(용인대), 이승규(선문대), 조호연(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