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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김병지는 특별상, 김은중은 베스트11 공격수 수상

2006-12-20



FC 서울과 김은중, 김병지가 2006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받았다.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뮤지엄에서 열린 2006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FC 서울은 컵대회 우승과 김은중의 베스트 11 포워드상, 김병지의 특별상 수상으로 3개 부분을 휩쓸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006 컵 대회 우승을 확정지으며 화려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던 FC 서울은 이번 시상식에서 'K리그 컵 대회 우승' 팀으로서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명원 운영팀장과 함께 단상에 오른 김병지는 “내년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





이어 김병지는 지난 6일 한국축구대상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상을 받아 '특별'한 선수임을 확인했다. 시즌 '전경기 전시간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특별상을 수상 받은 김병지는 올 해까지 3년 연속 이 부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철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아들 산이와 함께 해 남다른 부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샤프' 김은중은 두 명에게 주어지는 2006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 상을 받았다. 올 해 팀 내 득점 1위(14골), 정규리그 득점 3위(9골) 등 탁월한 성적을 올리며 공격수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은중은 이날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멋지게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K리그 대상을 끝으로 올해 모든 축구 시상식은 막을 내리게 됐다.

비록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시즌을 보낸 모든 FC 서울 선수들이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다.

내년 2007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컵을 비롯해 많은 FC 서울 선수들이 단상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글=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영상=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