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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최다골 데얀, "K리그 역사 계속 쓰고 싶다"

2012-07-26

 

 

 

FC서울 데얀이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데얀은 25 K리그 23라운드 대전과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팀의 쐐기골을 터트렸다. 로써 데얀은 K리그 통산 105호 골을 넣으며 샤샤(104)가 가지고 있던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데얀은 샤샤보다 훨씬 빠른 기간에 이 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샤샤는 10시즌 동안 271경기에서 104골을 터뜨렸지만 데얀은 불과 6시즌 181경기 만에 105호 골을 넣었다.

 

데얀은 "내 자신도 믿을 수 없다. 그만큼 기쁘다. 무엇보다 나의 골이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도 K리그 역사를 계속 쓰고 싶다. 나에겐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외국인 최다골뿐 아니라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싶다. 이동국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데얀은 시즌 14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고 올라섰다. 이에 데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을 하고 싶다. 무엇보다 많은 골을 넣어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데얀은 영리하면서도 이타적인 선수다. 어떤 칭찬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 선수다. 이런 선수와 한 팀에 있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제 데얀이 골을 하나씩 추가할 때마다 K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계속 써진다. K리그 살아있는 전설의 역사창조는 현재진행형이다.

 

 

* 통산 외국인 선수 득점 현황

성명 - 득점(출장)

데얀 - 105(181)

샤샤 - 104(271)

에닝요 - 72(183)

모따 - 71(178)

라돈치치 - 59(211)

 

* 통산 K리그 득점 현황

성명 - 득점(출장)

이동국 - 128(299)

우성용 - 116(439)

김은중 - 115(387)

김도훈 - 114(257)

김현석 - 110(371)

데얀 - 105(181)

샤샤 - 104(271)

윤상철 - 101(300)

신태용 - 99(401)

노상래 - 7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