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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모저모] 2006 FC서울 베스트 골에 성남전 박주영골 선정

2006-11-05



○…FC 서울이 기록한 2006년도 최고의 골의 주인공은 역시 ‘축구천재’ 박주영으로 선정됐다.
FC 서울이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2006년도 베스트 골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주영이 지난 10월 25일 성남전에서 기록한 프리킥 골이 올 시즌 가장 멋진 골로 선정됐다.

박주영은 당시 성남전에서 후반 44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주영은 이 날 골로 홈 경기장을 찾은 많은 홈 팬들에게 승리 못지 않은 짜릿한 쾌감을 안겼을 뿐 아니라 그 동안의 자신의 부진도 말끔히 날려버렸음을 알렸다.
한편 2위에는 7월 26일 컵대회 12R 수원전에서 FC서울의 우승을 확정지은 천제훈의 중거리 포에게 돌아갔고, 3위는 8월 5일 FC도쿄 친선경기에서 정조국이 수비수 3명을 무너뜨리고 성공시킨 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에는 최고의 골의 영예를 안은 박주영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팬 1명에게 시상하며 그 동안의 성원에 대한 고마움을 대신했다.



○…최근 4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10월의 월간 MVP로 선정된 김은중에 대한 시상식이 하프타임에 열렸다. 김은중은 지난달 4일 울산전에서 두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것을 비롯해, 14일 광주 전 선취 골, 25일 성남전 헤딩 추격골, 29일 부산전 선취 골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 날 시상은 한웅수 FC 서울 단장이 맡았으며 김은중에게는 대형 은제 상패와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이 날 하프타임에는 또 하나의 뜻 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바로 올 시즌 FC 서울의 홈 전 경기를 관전한 소시오 멤버(시즌티켓 회원) 베스트 11에 대한 시상이 그것이다. 이들은 지난 3월 15일 전북과의 K리그 첫 경기부터 컵 대회와 FA컵 등 이 날 경기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1경기 모두를 관람하며 FC 서울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이 선물로 주어졌다.
특히 이들 11명은 FC 서울 선수들의 경기장 입장 시 에스코트 멤버로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