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97골, 27일 오후 7시 상암 홈에서 5연승 및 1000호 골 자축포 쏜다.
팀 통산 1000호 골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컵 대회 5연승을 노리는 FC 서울이 팀 통산 1000호 골 기록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운다. 지난 24일 대전전에서 김은중이 기록한 골이 팀 역사상 997호 골로 대망의 대기록에 단 3골 만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컵 대회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FC 서울의 현 전력이라면 이번 제주전에서 대기록 달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지난 1984년 전신 럭키금성 황소축구단으로 프로리그에 참여한 FC 서울은 23시즌 만에 통산 1000호 골의 대기록 작성을 눈 앞에 두게 된다. 팀 통산 1000호 골은 포항 울산에 이어 세 번째다.
팀 1호 골은 1984년 3월 31일 할렐루야 전에서 박정일 선수가 기록했고 900호골은 현재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샤프’김은중이 2004년 5월 30일 포항전에서 달성했다. 따라서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은중이 900호 골에 이어 1000호 골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주전 하프타임에는 심우연 안태은과 함께 떠나는 월드컵여행이 펼쳐져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진실찾기 게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