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유럽예선 우크라이나 상대로 결승골, 데얀 활약으로 몬테네그로 H조 2위 유지
- 새벽을 마다하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팬 성원 덕분에 골 기록, 너무 감사하다!"
“72분밖에 뛰지 않아서 그런지 전혀 힘들지 않다.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다!”
‘몬테네그로 특급’에서 이제는 ‘K리그 특급’으로 변신했다.
FC서울 데얀이 17일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몬테네그로와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K리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데얀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골키퍼와
경기 후 FC서울과의 통화에서 데얀은 “72분 밖에 뛰지 않아서 그런지 전혀 힘들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현재의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밝힌 뒤, “경기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으로 알고 있었는데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셨다고 들었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이어 17일 열리는 울산, 전북과의 경기 일정을 재삼 확인하는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K리그 우승 길목에 바짝 다가선 FC서울은 오는 21일 제주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