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컵 대회 제주전. 그 동안 FC서울은 2006년부터 제주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5승 1무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홈에서도 4전 4승을 거두며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제주전은 언제일까? FC서울의 승리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제주전 명승부 “One More Time!”을 외치며 함께 살펴보자.



2006년 3월 25일
박주영 2골, 3대0 승리

전반 41분 최원권이 올린 프리킥을 박주영이 헤딩하며 골을 기록했다. 이날 두 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3대0 승리는 물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2007년 3월 18일
박주영 ‘결승골’, 팀 4연승

0대0으로 전반이 마무리되고 시작된 후반 3분. 박주영이 정조국의 패스를 이어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고 FC서울은 4연승 돌풍을 이어갔다.



2008년 4월 20일
이승렬 ‘데뷔골’, 3대1 완승!

1대1 무승부였던 후반 40분. 이승렬이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고, 이후 김은중이 한 골을 더 보태 FC서울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