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최효진과 이승렬이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광래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FC서울에서는 수비수 최효진과 공격수 이승렬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주영과 기성용 등 해외파 12명이 포함되었다.
최효진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장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비는 물론 공격 능력도 갖춘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이승렬은 13경기 출장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멤버로서 월드컵을 경험한 후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최효진과 이승렬은 8일 전북과의 K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후 9일 대표팀에 소집되어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