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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터키 전지훈련 출발!

2009-01-28



2주간의 제주 전지훈련을 마친 FC서울 선수단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해외 전지훈련 길에 올랐다. 목적지는 터키 안탈리아. 기후가 따뜻하고 환경이 좋아 전지훈련을 펼치기에 알맞다. 게다가 귀네슈 감독 부임 이후 이미 두 차례나 갔다 온 곳이기에 선수들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이날 공항에 나온 선수들은 그 어느때 보다 기대에 찬 모습이었다. 지난 해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승렬은 "지난 해에는 신인선수로 터키행 비행기에 올랐었는데 이제는 K리그 2년차다. 이승렬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응원 해주시는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더욱 성숙한 기량을 만들고 오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FC서울의 철벽 수문장으로서 활약한 김호준도 "이번에는 선수들 각자의 목표가 남다르다. 그리고 팀 전체의 목표도 뚜렷하다. 지난 해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시즌이 되려면 이번 전지훈련에서의 성과가 중요할 것 같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록 국가대표팀에 가 있는 정조국 김치우 이청용 기성용 한태유 김치곤이 빠져 있었지만 이들은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마친 후 전훈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으로 약 1달간 터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2009시즌을 준비할 선수단은 오는 3월 7일 전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인도네시아 시리와자야와의 AFC챔피언스리그 경기, 14일에는 강원과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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