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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지훈련 리포트 4] 새 얼굴 대거 출격 FC서울 첫 연습경기는 무승부

2009-01-20



FC서울이 제주 전지훈련기간 가진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FC서울은 20일 서귀포 강창학 경기장에서 벌어진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중반 터진 또 하나의 ‘젊은 피’ 김현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키퍼 강재욱과 안상현을 제외하고 전원 ‘새 얼굴’로 나선 FC서울은 승부보다는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화섭 정형준 최재웅 박영준 안정구 정다훤 김의범 김현성 등 이날 첫 출전한 선수들은 전반 초반에는 긴장한 듯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점차 상대를 압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어서 서툰 점도 있었지만 신인답게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기에 충분했다. 이화섭과 최재웅은 양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빠른 돌파를 보여줬고 최전방의 김의범과 김현성도 시간이 갈수록 제 기량을 발휘했다.

후반 막판 심우연과 이상협이 교체 투입되면서 한층 강력한 공격본능을 과시한 FC서울은 심우연의 회심의 오버헤드킥이 골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FC서울은 22일 광운대와 제주에서의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







▲1월20일 제주전훈 연습경기 vs국민은행



▲1월20일 제주전훈 연습경기 vs국민은행



▲1월20일 제주전훈 연습경기 vs국민은행



▲1월20일 제주전훈 연습경기 vs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