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언론 매체에서 FC서울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4월 홍콩의 스포츠 이벤트 프로모션 회사인 스포트링크(sportlink)를 통해 K리그 미디어 투어를 다녀간 싱파오(Sing Pao), 오리엔탈 데일리(Oriental Daily), 더 선(The Sun), 싱 타오 데일리(Sing Tao Daily), 홍콩 데일리 뉴스(Hong Kong Daily News) 등 홍콩의 5개 언론 매체는 4월 16일부터 19일에 걸쳐 FC서울 및 K리그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홍콩의 축구 팬들에게 K리그와 한국의 축구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던 홍콩 기자단은 FC서울과 K리그 경기 및 구단 시설 등을 탐방한 바 있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FC서울을 취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기자단은 지난 달 15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 선수단의 훈련 장면 및 부대 시설을 취재했으며 빙가다 감독을 비롯한 김치우, 이승렬 등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일에는 울산전 홈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FC서울 장외 행사 및 K리그 경기를 직접 경험했으며, 특히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과 FC서울 구단 용품 및 홍보 전시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스포트링크는 그 동안 AC밀란, 바이에른 뮌핸, 아약스 등 세계 유명 클럽을 대상으로 미디어투어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한국 미디어투어에 대해 “매우 유용한 경험이었고 한국 축구에 대해 더욱 많이 알 수 있었다. 취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