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제주전,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승렬 월드컵 출사표 영상 공개
- 북측광장, ‘태극전사 4인방 남아공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이벤트 개최
FC서울 출신의 남아공 월드컵 전사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승렬의 출사표가 오는 6일(일)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컵대회때 전광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국내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촬영된 이 영상 메시지에는 남아공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와 FC서울 팬들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박주영은 FC서울 팬들에게 본인은 물론, 이청용, 기성용, 이승렬 선수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남겨 선배로서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고, 이청용은 “영국에서 그랬듯이 남아공에서도 FC서울의 팬들과 함께 뛰고 있다는 생각으로 뛰겠다”며 FC서울 팬들에 대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또 기성용은 “FC서울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남아공 월드컵에서 잘하고 돌아오겠다”며 변함없는 FC서울에 대한 애정을 밝혔고, 대표팀의 막내 이승렬은 “컵대회가 진행 중인데, 잠시 팀을 떠나 있게 되었다”며 미안한 마음과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승렬 선수의 남아공 월드컵 출사표 영상은 제주전 하프타임에 공개되며 FC서울은 경기 당일 북측광장에서 이들에 대한 응원메시지 남기기와 ‘태극전사 4인방 남아공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이라는 이벤트를 열어 월드컵에 출전하는 FC서울 출신 4인방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6일 FC서울과 제주의 경기는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인 GS25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