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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 도움 기록

2011-09-05

FC서울의 데얀이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웨일즈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얀은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UEFA 유로 2012 예선 G조 6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지고 있던 후반 56분에 교체 투입돼 71분 터진 요베티치 골을 돕는 등 33분간 맹활약을 펼쳤다. 데얀은 어시스트 이후에도 두 차례 웨일즈의 골문을 위협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얀의 어시스트로 영패를 면한 몬테네그로는 잉글랜드에 이어 조별 예선 2위를 유지하며 2012년 유로 대회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데얀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과의 인연은 2008년 10월 15일 레체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0년 피파 월드컵 예선에서 시작됐다. 데얀은 2010년 이후 K리그에 전념하기 위해 국가대표행을 자제해 왔지만 계속되는 몬테네그로 축구협회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서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편, 데얀은 경기가 열린 다음날인 4일 한국에 입국해서 컨디션 조절에 돌입했다. 5일 오후에 FC서울 팀 훈련에도 합류해 오는 9일 금요일 대구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현재 데얀은 19골로 K리그 득점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