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산타들이 난데없이 축구장에 나타났다. 포근한 얼굴과 포근한 마음. 그리고 끊이지 않는 밝은 웃음으로 추운 겨울 날씨를 녹여주는 듯했다.
김병지, 이민성, 김치곤, 박주영, 정조국 등 우리 FC 서울을 대표하는 이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들)'들이 2006 자선경기 현장에 나타난 것이다.
그들의 즐거웠던 2006 자선경기 현장 속으로 빠져~봅시다~!
▲FC 서울의 철벽 수문장 김병지. 자선경기라도 진지하게~
▲유난히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샤프' 김은중
▲마냥 즐거운 우리의 박주영~!
▲이을용 선수의 밝은 모습. 이렇게 해맑다니!
▲"목이 마르네요~", 목이 마른지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박주영!
▲늠름한 정조국 선수의 모습~
▲"아~민성이형 놔요~", 이민성 선수가 정조국 선수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무엇을 잘못했길래?
▲드디어 경기에 나선 패트리어트!
▲신이난 김치곤 선수~
2006 자선경기. 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그들의 온정이 불우한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그 순수함과 올바름이 더 가슴에 남는다. 2007년의 해가 밝았다. 이제 2007 시즌에서 멋지게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강동희 FC 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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