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기성용, 김치우, 이청용이 국가 대표팀에 소집된다.
FC서울의 미드필드 3인방은 21일 오전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5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다음달 7일 아랍에리미트연합(UAE)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성용, 김치우, 이청용은은 28일 낮 12시 파주NFC에서 모여 이틀간 훈련한 뒤 30일 오후 1시50분 인천공항을 떠나 UAE 두바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3일 오전 0시30분 두바이에서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고 7일 오전 1시15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최근 AS모나코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인 박주영 역시 함께 소집된다.
글 / 서울헤럴드 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