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15일 전북전. 피겨요정 김연아 시축, 우승을 향해 쏴라 등 볼거리 풍성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첫 LED광고 시작, 이장수 감독, 박주영의 동영상 인터뷰, 우승을 염원하는 선수단 전원의 슈팅 세리머니, 피겨요정 김연아의 시축, 록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 공연 등등….
시작부터 다르다. 15일 전북과의 2006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FC 서울이 차별화되고 한 차원 높은 홈 이벤트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역시 LED 광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실시하고 있는 LED 동영상 광고 기법을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도입해 그 첫 선을 보인다. FC 서울의LED 광고는 탁월한 시각적인 효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 공연도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FC 서울의 클럽 송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를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이 곡 외에도 그들의 히트곡인 ‘어떤이의 꿈’, ‘봄여름가을겨울’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김연아의 시축. 박주영의 사인이 담긴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시축에 나설 예정인 김연아에게 박주영이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 시즌 우승을 약속하는 선수단 전원이 골 대 안으로 강한 슈팅을 꽂아 넣는 ‘우승을 향해 쏴라’이벤트가 열리고 선착순 5000명의 관중들에게는 LED 개인 야광봉을 전달해 야간에 펼쳐지는 경기를 화려하게 수 놓을 전망이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