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정조국선수가 1년여의 프랑스 생활을 마치고 FC서울로 복귀한다. 2010년 FC서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정조국 선수는 시즌을 마치고 FA신분으로 프랑스 1부리그 팀인 옥세르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옥세르가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프랑스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FC서울로 복귀하게 되었다.
FC서울은 정조국 선수의 배번은 2010년 우승 당시 정조국 선수의 배번이었던9번으로 정하였다. 이로써 데얀과 환상의 콤비로 활약했던 ‘패트리어트’ 정조국 선수의 복귀로 FC서울은 ‘데몰리션콤비+패트리어트’라는 더욱 더 강력해진 공격진을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정조국 선수 복귀와 더불어 9월이면 상무에서 전역하는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선수의 합류가 예정되어 있어 2010년 우승멤버가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된다. 이로써 FC서울은 9월 스플릿 상위그룹 리그에서 보다 좋은 전력으로 우승을 향한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정조국 선수는 “국내로 복귀한다면 서울로 복귀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서울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빨리 내렸다. 친정인 서울로 복귀한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2012년 우승을 반드시 이루어내어 FC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하겠다”라고 FC서울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