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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팬 여러분께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

2007-04-26



FC서울의 '보거스' 최원권이 25일 광주와의 컵 대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뛰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포백수비의 측면 수비를 담당한 최원권은 빠른 공수전환과 정확한 패스를 선보여 팀의 2대0 승리를 이끄는데 일조했다.

다음은 최원권과의 일문일답.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특별한 비결은 없다. 동계훈련을 착실히 했고, 성실히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든 포지션에서 뛰는데? 개인 훈련을 하는지?
▲지난 동계 훈련때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힘든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나만 특별히 힘들다고 할 수는 없다. 잘 먹고, 잘 쉬면 된다. 그리고 영리하게 플레이를 하다보면 일부 체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체력 유지를 위해 추어탕이나 장어를 많이 먹는다.

-현재 포지션이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필요한데?
▲축구를 시작하면서 포백수비를 처음 해본다. 굉장히 재미가 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 수비할때 집중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공격할때는 그만큼 수비공간을 버리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보니 책임감이 많이 든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작년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없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팬 여러분께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이 나의 목표다.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뛰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

/추대호, 백승경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