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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발빠른 미드필더 강정훈 1순위 지명

2009-11-17



FC서울이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건국대 출신 강정훈(1순위)을 비롯한 총 8명의 FC서울 미래군을 선발했다.

총 442명이 지원한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FC서울은 1순위부터 6순위까지 총 5명과 번외 지명 선수 3명을 발탁하며 FC서울의 미래 전력을 보강했다.

1순위에서 9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FC서울은 건국대 출신의 미드필더 강정훈을 발탁했다. 강정훈은 176cm 75kg의 당당한 체격으로 100m를 11초에 주파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호치민시티컵 대학선발에 발탁되기도 했던 강정훈은 올 해 건국대를 추계연맹전 3위에 올려 놓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14번째 지명권을 획득한 FC서울은 2순위로 동아대 출신의 미드필더 최현태(179cm, 75kg)를 발탁했다. 최현태는 올 해 대학 춘계 연맹전 MVP출신으로 1순위 강정훈과 함게 호치민컵 대학 선발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또한 0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많은 경험이 장점이다.

U-18팀인 동북고 출신 선수 3명을 우선지명하며 3순위를 건너 뛴 FC서울은 4순위에서 조선대 출신 김동우를 선발했다. 김동우는 올해 한일 덴소컵선발 멤버로서 189cm 83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장신 수비수이다.

이밖에도 FC서울은 수비수 최현빈(충북대, 5순위), 미드필더 김태환(금호고, 6순위)을 선발했으며 번외 지명선수로 최종환(미포조선), 전호연(동북고), 윤동민(경희대) 등 미드필더 3명을 추가해 총 8명의 신인 선발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이 FC서울의 미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글=하프타임 kinske@gss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