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FC서울, 신한카드와 함께 우승 향해 뛴다

2010-02-25



FC서울이 신한카드와 2010시즌 오피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FC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신한카드와 오피셜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FC서울과 신한카드는 2010시즌 역시 계약을 체결하며 동반자로서 굳건한 신뢰를 과시했다.

이날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정종수 FC서울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물론 넬로 빙가다 감독, 박용호, 김용대, 현영민, 정조국, 김치우, 이승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FC서울 정종수 사장은 조인식에서 “이번 시즌을 대비해 빙가다 감독과 유명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동안 FC서울이 패기의 팀이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패기에다 경험, 노련미를 갖춘 팀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한카드 역시 FC서울의 우승을 기원했다. 이재우 사장은 “FC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홈경기에서 1골을 터트릴 때 마다 100만원씩 적립해서 연말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 후 넬로 빙가다 감독은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에게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전달했으며,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도 넬로 빙가다 감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서 빙가다 감독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빙가다 감독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래서 목포와 일본에서 훈련을 열심히 했다. 첫 경기인 대전전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기대하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동계훈련의 성과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신인과 이적선수들이 많았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선수들이 전지훈련 때 열심히 했고, 현재 70~80%정도 팀을 만든 상태이다. 나머지 부족한 점은 시즌을 치르면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주장인 박용호는 “올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다. 선수들이 우승을 향해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후 “이번 시즌 주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동료를 많이 챙기고 코칭스텝과 선수들 간에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주장으로서의 다짐도 밝혔다.



정조국은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득점왕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지훈련때 많은 땀을 흘렸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는 팀의 우승이다. 그래서 더욱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치우, 이승렬 역시 팀 우승에 초점을 맞췄다. 김치우는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 우승만을 생각 하겠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렬은 “팀에 합류한지 이제 1주일 지났다. 하루 빨리 팀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많은 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과 빙가다 FC서울 감독 중 누구에게 더 잘 보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이승렬은 “소속팀에서 잘 뛰어야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다. 허정무 감독님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빙가다 감독님에게 잘 보이고 싶다”며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 이적한 현영민과 김용대는 “FC서울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열심히 뛰겠다”며, 시즌 준비 소감을 밝혔다.

현영민은 FC서울로 이적 후 팀이 달라진 점을 묻자 “팀의 평균연령을 높인 것 같다"며 재치있게 답한 후 “내가 가진 경험을 어린 선수들과 나누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용대사르’ 김용대 역시 “FC서울이 지난해 최소실점팀이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소실점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암 = 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 elecpian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