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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우즈벡전 승리! FC서울 라인에게 물어봐!!!

2012-09-11



오는 11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는 그야말로 FC서울로부터 시작해서 FC서울로 끝난다.

이른바 'FC서울 라인'이라고 일컬어 지는 전현직 FC서울 출신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해 대표팀의 공수를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FC서울에 몸을 담고 있는 주장 하대성과 대표팀 주전자리를 노리는 고요한을 비롯해, FC서울에서 성장해 유럽에 진출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 박주영(셀타비고)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외에도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곽태휘와 이정수가 FC서울에 몸을 담았던 선수들이다.

전체 대표팀 22명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되는 7명의 선수들이 FC서울 출신의 선수들이며, 그중 대다수는 오늘 경기에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FC서울 출신 선수들이 펼치는 활약에 따라 대표팀의 성패도 크게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다. 상대팀에도 FC서울 출신 선수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의 키플레이어인 미드필더 제파로프 역시,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이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정강이뼈 골절상 이후 1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청용은 FC서울 출신의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에 대해 "다 아는 얼굴들이고, 특히 그 전에 발을 맞춰온 선수들이라 대표팀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하며, '역시 FC서울이 명문팀이다"라며 흐믓하게 웃어 보였으며, A대표팀 출전이 2경기뿐인 고요한 역시 "곽태휘, 하대성 등 형들과 이청용, 기성용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편하고 호흡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박주영에서 부터 상대팀의 제파로프까지 이어지는 'FC서울 라인'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우즈베키스탄전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 예선 3차전은 11일 오후 9시 40분 KBS2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