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공동마케팅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서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FC서울이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만큼 서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FC서울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 피스컵코리아 2009, 정규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은 김치우, 기성용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 성적만큼이나 인기에 있어서도 K리그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사인회에는 FC서울의 간판 공격수 데얀, 정조국, K리그 최고의 수비수 아디, FC서울의 주장 김치곤,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치우, 한국 축구의 희망 기성용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으로 이적할 예정인 이청용도 출국 전 마지막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인회가 열리는 월드컵경기장역은 승강장, 중앙로비, 계단 등 역사 전체에 FC서울 선수들의 모습이 랩핑 되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FC서울역’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객차 내 안내방송이 기성용 선수의 실제 목소리로 나오면서 지하철 이용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사인회를 찾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FC서울,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관련된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수 유니폼, 사인볼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