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용역을 받아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FC서울이 서울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10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리그 15개 구단 중 단연 최고다.

국내프로축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프로축구가 미치는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7790억원이며 고용파급효과는 10억명 당 약 6962명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FC서울은 766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329억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지닌 것으로 조사되어 FC서울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총 1095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파급효과 역시 10억명 당 1022명으로 15개 구단 중 최고로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조사는 프로축구 15개 구단 지출과 2010시즌 관람객 지출내역을 조사하여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의 산업연관분석으로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