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샤프' 김은중, 30-30 달성

2008-05-08



FC서울의 공격수 ‘샤프’ 김은중이 30-30(통산 30골 3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후반 13분 이청용이 어시스트 없이 득점한 골이 김은중의 도움으로 정정되면서 기록이 세워졌다.

199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통산 287경기에 출전해 78골 30도움을 기록한 김은중은 지난 3월 30일 대구전을 통해 올 시즌 첫 모습을 보였으며 당시 1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움직임으로 PK를 유도하는 등 지난 시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월 20일 제주전, 4월 26일 경남전에서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김은중은 3일 전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도움까지 기록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22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20-20을 달성한바 있는 김은중은 약 2년만에 다시 한 번 전남전을 통해서 30-30을 달성했으며 역대 22번째 주인공이다.

"공격수는 10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항상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는 김은중은 앞으로 경기장에서 더 멋진 골과 도움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