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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FC서울 배해민의 결승골로 전북에 1대 0 승리

2010-08-27



FC서울이 R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R리그 10차전 경기에서 배해민의 결승골로 전북에 1대0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FC서울은 R리그 8승째를 거두며 A조 선두를 유지했다.

FC서울은 주전으로 골키퍼 조수혁. 수비에 윤홍창, 김동우, 이윤표, 최원욱. 미드필드진에 이현승, 이광진, 박영준, 최종환. 공격에 윤동민, 배해민을 출전시켰다.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FC서울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벌이며 전북을 압도했다. 특히 최종환은 좌 우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현승 역시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34분 마침내 파상공세의 결실을 맺게 된다. 최종환이 우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배해민이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막바지에는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과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조수혁의 멋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시작과 함께 골키퍼를 조수혁 에서 한일구로 교체한 서울은 전반과 변함없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확한 패스와 공격수들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 돋보인 서울이었지만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2분과 6분 최종환과 최원욱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20분 교체투입 된 송승주의 헤딩패스를 받은 윤동민의 슛은 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7분 윤동민과 교체된 정승용은 여러차례 기회를 잡으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경기 마지막까지 전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서울은 1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R리그에서 막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은 다음달 2일 대전에서 대전과 R리그 11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상암=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