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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20 FC서울! 팬들의 선택은 아드리아노, 박주영

2020-04-14

미리 보는 2020 FC서울! 팬들의 선택은 아드리아노, 박주영



FC서울 팬들의 선택은 아드리아노와 박주영이었다. FC서울이 시즌티켓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0 시즌 최다득점 선수는 아드리아노, 최다도움 선수로는 박주영이 꼽혔다.
 
FC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2020 시즌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 설문조사는 “최다득점, 최다도움을 할 것 같은 선수는”, “올시즌 유니폼에 이름을 마킹하고 싶은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설문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FC서울 SNS를 통해 공개된다.
 
팬들이 예상하는 최다득점 선수는 원샷원킬 득점기계 아드리아노로 34%의 팬에게 선택을 받았다. 2위는 27%의 팬들이 예상한 박주영, 3위는 26%의 페시치였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FC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아드리아노는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아드리아노를 선택한 팬들은 “전성기 때 센스는 여전할 것”, “한시즌 역대 최다득점 보유자” 등의 이유로 아드리아노의 선전을 기대했다.
 
최다도움은 ‘승부사’ 박주영이었다. 39%의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도움 예상 1위에 올랐다. 팬들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베테랑”, “세트피스의 날카로운 킥이 강점” 등의 이유로 박주영을 선택했다. 뒤이어 주세종이 13.6%, 알리바예프가 13.2%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인 10득점 7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FC서울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스킨십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와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팬들과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인 ‘서라톡’(서울라이브토크)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FC서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한번씩 ‘서라톡’을 진행해 왔으며,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 조영욱, 황현수 등 많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