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넬로 빙가다 감독을 선임한 FC서울이 코칭스태프 개편 등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김성남 2군 감독을 선수의 발굴 육성 트레이드 등 강화 육성을 담당하는 기술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김성남 부단장은 기존 최기봉 강화육성팀장과 함께 전력 강화의 중책을 맡게된다.
신임 수석코치에는 안익수 현 여자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고 기존 최용수 코치가 빙가다 감독, 안익수 코치와 함께 1군을 이끈다.
2군 감독에는 FC서울 U-18팀인 동북고등학교 감독을 맡아 올해 SBS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 우승을 달성한 최진한 감독을 임명했고 동북고 감독에는 코치를 맡았던 이영익 감독을 선임했다.
새롭게 1군 코칭스태프에는 빙가다 감독과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마샤도 코스타 피지컬 코치와 코헤이아 카르발류 골키퍼 코치가 합류한다. 두 코치 모두 빙가다 감독과 코칭스태프 생활을 했으며 카르발류 코치는 이집트 올림픽 팀 요르단 국가대표팀 이란 페르세폴리스 등 1998년부터 함께 해 왔다.
이로써 코칭스태프 조각을 모두 마친 FC서울은 내년 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