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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꼼짝마', '웰컴걸즈' FC서울 팬 사랑 앞장

2009-09-11



FC서울이 신종 플루 유행을 대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건강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FC서울은 오는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전북전에 맞춰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세우고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당일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의 동선마다 최신식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입장객들의 체온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는 신종플루 감염자의 출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체온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출입 제한 및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장 곳곳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붙여 관람객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 편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예방 대책을 홍보함으로써 팬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모든 화장실에는 살균비누를 비치해 신종플루 예방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FC서울의 팬 사랑은 비단 건강 챙기기에 그치지 않는다.

FC서울은 12일 전북전부터 각 출입구에 ‘FC서울 웰컴걸즈’를 배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FC서울 웰컴걸즈’는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안내 요원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에는 팬들을 배웅하며 팬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경기관람 경험을 갖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팬들 역시 FC서울의 다양한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FC서울이 지난 9일 발표한 특별 관람 좌석인 ‘스페셜 치킨존’ 150석이 단 하루 만에 매진된 것이다. 테이블이 갖춰진 좌석에서 치킨과 음료를 즐기면서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C서울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개발해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