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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다시 뛴다! 우승향해 GO!

2008-07-30



FC서울 선수단이 꿀맛같은 휴가를 마치고 3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 다시 모였다. 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을 했다며 이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힌 선수단은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표정이었다.

골키퍼 김호준은 "휴가기간을 통해 여행도 다녀오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휴식기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을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세르비아 특급' 데얀도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데얀은 "휴가 기간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여행을 다녀 왔다. 알찬 여행이었다. 이제 휴식을 취했으니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처음에도 그랬지만 지금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벼운 런닝으로 체력을 끌어 올린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특히 '투르크 특급' 제이훈은 동료 선수들과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팀에 잘 적응해 가고 있음을 보였다.

한편 귀네슈 감독도 이날 선수단과 함께 같이 뛰었다. 터키에서 휴가를 보낸 귀네슈 감독은 이날 선수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런닝을 소화했다.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가를 통해 모두가 좋은 휴식을 취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목표가 있는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들은 중요하다.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며 독려했다.

이제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FC서울. 선수들의 의지가 강한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구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선수단 훈련 영상 보기**




▲런닝을 하고 있는 아디와 데얀



▲밝은 표정의 최원권과 박용호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선수들



▲아디와 이을용!



▲런닝을 하고 있는 귀네슈 감독



▲'투르크 특급' 제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