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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포토스토리 - 뛰어라! 심장이 터질 때까지

2009-04-03



4일(토) 오후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장 안에서 사진기를 들고 선수들의 모습을 찍다보면 FC서울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유독 수원과의 경기에서 더 열심히 뛰는 것을 느낀다.



▶ 2008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때 서포터들이 보여준 응원사진이다. 서울에 별을 달자는 의미로 보여준 이 응원을 보면서 서포터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 이청용이 끈질긴 수비에도 공을 놓치지 않자 수원의 마토가 이청용의 발 쪽을 향해 태클을 시도하는 사진이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위험한 순간도 많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 정조국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자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팬들에게 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아쉬움이 얼굴에 가득하다.



▶팬들이 경기를 지켜볼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우리 선수들의 부상이다. 김치곤이 경기 도중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많이 힘들어 하다가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최고 이슈가 됐던 기성용의 아데바요르 세리머니다. 기성용이 골을 성공시키고 캥거루처럼 콩콩 뛰며 코너킥 지점까지 달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뒤쪽에서 아쉬워하고 있는 수원 선수들의 모습과 대조를 이뤄 이 세리머니의 느낌이 더욱 생생하게 전해진다.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수원의 이운재가 이청용 선수를 밀쳐서 받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정조국의 골 세리머니다.



▶ 수원전에서 이긴 후, 좀처럼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던 귀네슈 감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서포터에게 인사를 하러 뛰어가는 내내 웃음이 지워지지 않았다.



▶기성용선수가 골을 넣고 캥거루 세리머니를 했던 날, 선수들이 서포터에게 인사를 한 후 데얀이 기성용을 안아주며 축하를 전하는 모습이다.

매번 경기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 FC서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수원전과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에서 많은 득점과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글,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남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