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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김치우 팬 사인회부터 이종민의 ‘사랑의 프러포즈’까지

2008-10-20



지난 19일 대전과의 홈경기에는 이벤트들이 풍성했다. 아쉽게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기성용, 김치우의 팬 사인회,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종민의 깜짝 프러포즈까지.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FC서울의 홈 경기는 이렇듯 이날도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다. 1대0 승리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들로 즐거웠던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기성용, 김치우 팬 사인회

기성용, 김치우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는 공지가 뜨고 난 후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사인회를 기다리는 팬들과 오랜만에 열리는 홈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까지 합해 19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FC서울 게시판은 활발했다.







비록 경고누적 때문에 경기를 뛸 수는 없었지만 그 아쉬움이 이번 팬 사인회를 통해 덜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북측매표소 앞에서 열린 기성용, 김치우 팬 사인회는 경기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긴 줄과 사진을 찍으려는 수많은 인파에서 알 수 있듯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보는 선수들 때문이었는지 팬들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종민의 깜짝 전광판 프러포즈

FC서울의 하프타임 행사인 `사랑의 프러포즈'에서 이종민은 올 12월에 결혼할 예비 신부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이종민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냈으며, 예비 신부에게 감동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이종민의 프러포즈는 예비 신부는 물론 경기장에 모인 팬들 또한 깜짝 놀라게 했는데, 팬들은 이종민의 깜짝 프러포즈에 잠시 놀랬으나 이내 진심 어린 박수로 축하했다.

/김지선, 신원선 FC서울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