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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대전 이기지 못하면 성남 수원전 의미 없다

2008-10-17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이 대전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현재 11승 9무 1패 승점 42점으로 선두 두 팀에 2점 뒤져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

이를 위해 귀네슈 감독은 “현재 성남 수원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대전 경기만 신경 쓰고 있다”며 “대전을 이기지 못하면 성남 수원과의 경기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전과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귀네슈 감독은 또 대표팀 경기 때문에 리그 경기가 없는 동안 차출과 부상 등으로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훈련을 해왔다며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적응 과정을 거쳐왔다고 설명했다.

경고누적과 부상 등으로 주전 급 10여 명이 이번 대전전에 나설 수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남은 선수들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준다면 이번 홈 경기는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전이 수비를 두텁게 세우는 팀이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새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기회를 잡아서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대표팀 분위기를 빨리 벗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며 “5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에 선수들도 너무 앞서 나가지 말고 현재 상황에만 집중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백이 많은 공격진에 대해서는 “그 동안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왔고 데얀과 이승렬 이상협 등이 있고 이청용이 회복된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

**귀네슈 감독 영상 인터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