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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을 마치고… -김병지 편-

2007-10-21



FC서울이 비록 아쉽게 2007시즌을 마쳤지만 ‘기록의 사나이’ 김병지는 올 시즌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153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465경기 최다 출장, 161경기 무실점 행진 등 그의 출전은 곧 K리그의 역사가 되고 있다.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난 김병지는 “프로에 들어와서 이렇게 빨리 시즌을 접은 기억이 아마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분명히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며 올 시즌을 거울 삼아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은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내년 시즌 500경기 출장과 함께 신의손이 가지고 있는 K리그 최고령 출장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병지. 그가 지키는 FC서울 골네트은 내년 시즌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 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