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홀에서 열린 '2008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은 GS, LG, LS, LIG 임원 180여명과 FC서울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2008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허창수 FC서울 구단주를 비롯 많은 임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FC서울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귀네슈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 시즌은 반드시 우승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을용도 "항상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땀방울을 흘렸고 열심히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들이 FC서울 임원동호회원들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 메시지와 반대로 임원동호회원들이 선수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는 등 서로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매년 시즌 개막전에 열리는 'K-리그 출정식'과 시즌 중에 열리는 '총 응원의 날'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해 온 FC서울 임원동호회는 앞으로도 계속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보낼 예정이며 선수들 또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여 성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