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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전지훈련 리포트2]연습경기 통해 강한 전력 갖춘다

2008-08-10



FC서울이 태백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0일 강원도 태백 전지훈련지에서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치른 FC서울은 데얀과 김은중의 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실전감각 유지와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등을 위해 실시된 이날 연습경기에서 FC서울은 가벼운 몸 놀림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 FC서울은 빠른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어 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기회를 준 귀네슈 감독은 전반에는 전술실험과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FC서울은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하자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밀어붙인 FC서울은 후반 30분 '투르크 특급' 제이훈이 연결해 준 볼을 데얀이 그대로 골로 연결했으며 2분 뒤에는 이민성이 패스한 것을 김은중이 놓치지 않고 골을 터트리며 이날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날 FC서울 입단 후 처음으로 경기를 가진 김치우는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왼발을 잘 사용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여기에 '투르크 특급' 제이훈도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기존 공격수들과의 유기적인 호흡을 보이는 등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결국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태백 전지훈련에서의 첫 번째 연습경기를 가볍게 마쳤다. 앞으로 몇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질 FC서울은 실전경기를 통해 강한 전력을 갖춘다는 각오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연습경기 영상 보기**





▲경기중인 우리 FC서울 선수들!



▲전반 끝나고 지시를 듣고 있는 선수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인 김치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뛴 정조국